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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이 바다 밑 물고기량 예측 '묘안' 찾았다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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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이 바다 밑 물고기량 예측 ‘묘안’ 찾았다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학생들, 해수부 주관 공모전 대상 수상
10개 수상팀 중 대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등 3개 팀 부경대 학생들 차지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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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이 바다 밑 물고기량 예측 ‘묘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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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19 10:43:58수정 : 2020-08-19 10:53:52게재 : 2020-08-19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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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주관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부경대 학생들(왼쪽부터 김민규·이가현·박제현 학생). 부경대 제공 해양수산부 주관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부경대 학생들(왼쪽부터 김민규·이가현·박제현 학생). 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바다 밑 물고기량을 예측하는 기발한 방법을 찾아내 해양수산부 주관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3학년 이가현(22세)·박제현(22세)·김민규(22세) 학생으로 구성된 ‘See-Sea팀’으로, 대상작은 ‘SONAR 바다지도를 통한 손쉬운 수산자원 예측 관리 시스템’이다.

이 아이디어는 하루 평균 1만 5000여척의 연근해 조업 어선들이 어군탐지기(SONAR)로 바다 밑의 어군을 탐지한 뒤 그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그래서 어군탐지기 정보 송수신기가 달린 어군탐지기를 어선들에 보급한 뒤, 수역별 어군 정보를 통합 수집하고 해당 지역의 해상 정보를 어군 정보와 결합해 분석하면 수온과 풍속, 파고에 따라 어떤 어종이 얼마나 출현하는 지를 쉽게 알 수 있다는 것.

이 아이디어는 수산자원 측정비용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가현 학생은 “해마다 어민들이 잡을 수 있는 총허용어획량(TAC)이 산정되는 데, 주로 어민들의 어획량 신고에 의존하고 있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낸 제안이 수산자원 관리와 어민들의 지속적인 어업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10개 수상팀 중에서 부경대 학생들이 3개를 차지했다. 상금 500만원 의 대상인 See-Sea팀 외에도 2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중 ‘생선회(膾)장님팀’은 수산물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진정보를 분석, 어종·서식환경·영양정보 등 수산물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seacretary’라는 아이디어로, ‘꼬마어의사팀’은 양식장의 위치·어종·어장환경 및 수온 등을 연계 분석해 양식장 경영인에게 최적의 사료공급·질병관리·출하시기·경영분석 등 통합 양식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피쉬케어’라는 아이디어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인 10개의 아이디어는 해수부 및 39개 소속·산하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추천되고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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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0 at 09: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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