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9호 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경기 후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말끔하게 지워버리는 완벽한 활약이었죠.
이다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맨시티 킬러'의 명성은 경기 시작 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전반 5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간결한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 시즌 11호이자 리그 9번째 득점으로 한 달 만의 골 맛입니다.
손흥민의 골로 기선제압을 제대로한 토트넘은 후반전 로셀소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 으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리버풀의 살라 등을 1골 차로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 했습니다.
또 맨시티 상대 통산 6골에 성공하며 킬러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무엇 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말끔하게 날려버리는 완벽한 활약이었습니다.
A매치 카타르전 이후 대표팀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우려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모습은 물론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전세기까지 보낸 구단의 통큰 배려에 화끈하게 보답했습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4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승점 20점 고지에 도달하며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승점 18점 레스터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토트넘이 리그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건 지난 2014년 이후 6년 만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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