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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한다. © AFP=뉴스1 |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을 통과한 토트넘에 행운이 따랐다.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20-21 리그컵 8강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8-19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이후 진행된 준결승 추첨 결과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격돌하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2021년 1월 초에 펼쳐질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서 반길만한 추첨 결과다. 리그컵 준결승에는 토트넘, 브렌트포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진출한 상황인데 강호들을 피했다.
4팀 중 브렌트포드만 유일한 챔피언십 팀이다. 브렌트포드는 현재 챔피언십 4위를 마크 중이고, 올 시즌 리그컵에서 사우샘프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풀럼, 뉴캐슬 등 EPL 팀을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해 준결승에 올랐다. 기세가 좋지만, 그래도 맨시티나 맨유와 비교하면 객관적 전력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3년 연속 리그컵 우승을 하며 리그컵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EPL 3위에 올라있는 맨유는 2016-17시즌 이후 우승 트로피가 없다. 이에 맨유는 리그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런 두 팀과의 맞대결을 피하고 객관적 전력에서 떨어지는 브렌트포드를 상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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