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19일(한국시간) PGA투어 혼다 클래식 1R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뉴스1 |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단독 선두로 나선 맷 존스(호주·9언더파 61타)에 7타 뒤진 공동 15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서며 개인 첫 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해 상위 랭커 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임성재는 톱 랭커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임성재는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렸다.
이후 3개 홀 연속 파 행진을 펼치던 임성재는 9번홀(파4)에서 약 7.9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악명 높은 '베어 트랩' 구간에서 타수를 잃지 않은 것은 좋은 결과였다.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홀컵 1m 이내에 붙이면서 버디에 성공,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1라운드에서 고전했다. 노승열(30·이수그룹)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안병훈(30·CJ대한통운)과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82위, 최경주(51·SK텔레콤)는 3오버파 73타로 공동 96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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