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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LAA 최초로 40홈런-20도루 달성…김하성은 대수비 후 삼진 -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대수비로 경기에 나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하지만 5회말 도루 1개를 기록해 시즌 20도루를 완성했다. 1사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곧바로 2루를 훔쳤다.

41홈런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이날 도루 1개를 추가하며 40(홈런)-20(도루) 고지를 밟았는데 에인절스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오른손에 150㎞ 강속구를 맞고 고통을 호소한 오타니는 교체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김하성은 2-10으로 뒤진 8회말 3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늦은 시점에 투입돼 타석에 설 기회도 한 차례 밖에 없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202로 떨어졌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경기에서 2회말 재러드 월시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샌디에이고에 10-2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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