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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허훈 43점 합작' KT, 가스공사 잡고 1.5G 차 선두 유지(종합) - 파이낸셜뉴스

'라렌+허훈 43점 합작' KT, 가스공사 잡고 1.5G 차 선두 유지(종합)
수원 KT 허훈이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라렌+허훈 43점 합작' KT, 가스공사 잡고 1.5G 차 선두 유지(종합)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88대83으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2.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따돌리고 1.5경기 차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KT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2-69로 승리했다.

KT는 18승6패가 되며 2위 서울 SK와의 1.5경기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승12패(공동 4위)가 됐다.

KT는 캐디 라렌이 24득점 23리바운드, 허훈이 19득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윤기도 11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클리프 알렉산더가 25득점 21리바운드, 김낙현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전반까지 36-21로 앞서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3쿼터 한국가스공사가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KT는 쿼터 종료 직전 두경민에게 점프슛을 내주며 52-54로 역전 당했다.

4쿼터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T는 한국가스공사 알렉산더에게 잇따라 덩크슛을 내주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리바운드를 잘 사수하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71-69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KT는 허훈, 정성우의 슛이 잇따라 빗나갔다. 하지만 라렌, 양홍석, 하윤기 등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격권을 유지했다. 하윤기는 팁인 과정에서 상대 파울로 자유투까지 얻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SK가 전주 KCC를 88-83으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SK는 16승7패(2위)가 됐다. 3연패를 당한 KCC는 10승14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25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선형은 17득점 10어시스트, 최준용은 17득점 5스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시소 게임이 펼쳐지던 가운데 SK는 경기 종료 2분18초를 남기고 정창영에게 3점슛을 내줘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SK는 워니가 스틸에 성공하고 득점까지 올려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이후 최준용과 김선형이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잇따라 성공시켜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원주에서는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2로 꺾었다. 2연승에 성공한 DB는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11승12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DB에서는 허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웅은 21득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마지막에도 과감한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양 KGC는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을 95-83으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14승9패(3위), 오리온은 11승12패(공동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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