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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복어 20만 마리 방류”…北, 수산자원 확보에 박차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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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보자기양어의 과학화 수준을 높여’라는 제목으로 남포대경수산사업소 사진을 공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은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는 것은 나라의 수산업 발전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애국 사업”이라며 각 단위들에 치어 방류사업, 생태환경 보호, 어획량 관리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는 데서 나온 몇 가지 문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는 데서 중요한 문제는 해마다 담당 수역에 새끼물고기(치어)를 계획적으로 놓아주는 것”이라며 “방류 어업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앞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1억 수백만 마리의 새끼물고기를 길러 강하천과 호수·저수지·바다에 놓아주었다”라며 “연어·명태·가재미(가자미)·우레기(우럭)를 비롯한 새끼 물고기들을 바다에 놓아주었고 바다가 양식에도 힘을 넣어 다시마와 섭조개·밥조개(가리비)·해삼 등과 굴 자원을 늘리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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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문은 각 단위의 방류사업을 자세히 전하기도 했다. 지난 6월 황해남도수산관리국에서는 인공번식 기술을 통해 새끼 보가지(복어) 20여만 마리를 방류했다. 함경북도수산관리국 아래 수산사업소에서도 많은 새끼 명태와 연어들을 바다에 놓아주었다.이밖에도 북한은 최근 선전매체들을 통해서도 새끼물고기를 대량 방류 소식을 보도해온 바 있다.한편 신문은 각 지역과 단위들을 향해 생태환경 조성과 더불어 어획량의 계획적 관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신문은 “인공어초 조성은 수산자원을 늘리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라며 “여러 양식 사업소에서 인공어초 조성에 힘을 넣어 수산자원 보호·증식에서 전진을 이룩하고 있다”라고 독려했다.

특히 “수산자원 조사를 정확히 하고 수산물 생산 규모를 옳게 정해주어야 수산자원의 고갈을 막을 수 있다”라며 “승인 없이 강과 바다 등에서 물고기를 망탕 잡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독 통제사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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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20 at 06: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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