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양오염이 줄어들자 멸종위기종 '중국 흰돌고래(Chinese white dolphin)'가 분홍빛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 CCTV는 중국 베이하이(Beihai) 실버 비치(Silver Beach) 인근 해역에서 전날 중국 흰돌고래 2마리가 포착됐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견된 돌고래들은 몸길이 약 2m정도 됐으며 방추형의 매우 귀여운 생김새를 지녔다. 매체는 현재 베이하이 인근에는 600마리 이상 중국 흰돌고래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서식 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환경을 보호하고 더 많은 중국 흰돌고래를 보자"고 당부했다.
중국 흰돌고래는 '인도-태평양혹등고래(Indo-Pacific Humpback Dolphin)'라고도 불린다. 몸길이 약 2~3.5m, 몸무게 약 150~230kg로 참돌고래과 혹등돌고래속에 속한다.
특히 체온을 조절하는 혈관에 의해 몸 전체가 옅은 분홍빛 띠는 것이 특징이다. 태어났을 때는 짙은 회색이고 자라면서 점차 흰색과 분홍색이 된다.
주로 중국 남해안, 주강 삼각주, 홍콩 란타우 섬 등에 서식하며 그외 동남아시아와 호주 해안에서도 발견된다. 수명은 보통 30~40년이다.
하지만 중국 흰돌고래는 현재 국제 멸종위기등급 '취약(VU, Vulnerable)'종으로 지정돼 있다.
주요 위협 요소는 인간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오염이다. 사람들이 바다에서 다른 물고기들을 소위 '싹쓸이'하자 돌고래들은 먹잇감이 부족해졌으며 소음공해 및 선박과의 충돌 등도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August 31, 2020 at 02: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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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요해진 바다서 분홍빛 영롱한 자태 드러낸 '중국 흰돌고래' - 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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