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 평론가(나주문인협회 초대회장)는 나주출신으로 광주교육대학, 조선대 경영학과 대학원 석사, 한국교원대학원 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원 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박사과정 수료를 했으며, 2009 한국시문학대상, 제40회 노산문학상, 제7회 백교문학 대상, 제10회 김우종 문학상 문학평론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7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국문인협회원, 국제펜 한국본부, 한국시인협회 이사, 서초문인협회 감사, 양천문인협회 자문위원, 시와 늪, 한글문학, 남도문학, 서정문학, 창작산맥, 문예창작, 동방문학, 백제문학, 가온문학, 나눔문학 등 문학단체에서 운영이사, 주필, 편집위원,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문학의 달인이다.
나주문인협회 초대회장으로서 나주문학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었으며, 올해 나주문학 년간 집 32호가 나온다. 제13 시집 『영산강 숨터』제15 동시집 『숨바꼭질하는 바다』을 도서출판 고향에서 2권을 함께 출간했다.
작가는 197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와 문화평론 입상으로 계간 자유문학 신인상 시로 당선되었다.
영산강 숨터에서는 “옛날과 많이 변해버린 강마을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영산강을 중심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전통문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산강 문화의 중심지인 나주지방의 과거의 현재의 생활문화를 시로 형상화했다”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시집 『영산강 숨터』는 영산강 사람들의 생활 이야기를 시로 진술했는데, 1부 영산강, 2부 곰방대, 3부 가설극장, 4부 살구꽃, 5부 명절날, 6부 영산강의 문화유적과 인물 등 121편의 시를 엮었다. 특히 나주의 특산물 홍어의 시에서 홍어 "나합이 태어났다는 영산포 뱃길이 끊긴 뒤부터 홍어 냄새가 코를 찔렀다. 포구 선창가 냉동 창고마다 항아리 가득한 홍어들 장맛비 질척거리는 홍어의 거리 쥐회색 우산들이 흘러간다.
내장에서 갓 꺼낸 홍어애 한 사발의 막걸리 조껍데기 막걸리 한 사발 달그작작한 그 맛 그 맛은 부패한 조선 기생 나합을 떠오르게 한다".
나주의 오랜 역사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제15번째 동시집에서는 "숨바꼭질하는 바다"는 제1부 작은 고추가 맵다, 제2부 밑바닥 엎드리고 산다,
제3부 바위에 붙거나 물 위에 동동, 제4부 바닷물고기 1, 제5부 바닷물고기2에서 작은 "멸치에서부터 날치"까지 100여 개의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에 대한 해양생태를 바다 생물에 시대적으로 변화되는 흐름에 사람의 풍요로운 세상을 열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물고기 삼세기 동시에서 "울퉁불퉁 혹이 많은 싸움꾼, 등쪽에 톱날 가시가 날카롭다, 바다 밑 산호초 마을, 빙빙 돌며 순찰한다".라는 것은 늘 물고기를 관찰하면서 표현했다.
요즘 인간의 욕심은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재앙에서 후손들에게 지속가능한 어류에 관심을 가져다주고 식탁에 오르는 고마움과 해양어류의 심각한 어족자원을 보호 본존하고 지켜가고자 하는 많은 사람과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심각함을 갖도록 일깨워 주는 지침서이기도 하다.
August 08, 2020 at 04:0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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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식 열세 번째 시집 "영산강 숨터" 열다섯번째 동시집 "숨바꼭질하는 바다" 출간 - 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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