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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계절출판사 제공)
금방이라도 덮쳐올 것 같은 파도와 푸른 빛깔의 물고기떼, 먹먹한 하늘. 평범한 바닷가의 풍경이 담긴 그림과 작가의 중얼거림이 신비한 감흥과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올해 봄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자마자 주목을 받았던 요안나 콘세이요의 새 그림책 '바다에서 M'(사계절출판사 펴냄)이 나왔다.
얇은 연필 선을 이용한 흑연 질감의 그림을 주로 선보였던 작가의 이전 작품들과 달리 이번에는 푸른색이 가득하다.
그림 속 거친 파도는 세상 모든 것들을 집어삼킬 듯 우락부락하다가도 이내 평온해진다.
석양에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바다와 연필로 그린 해안가 숲은 아름답고 또 누군가에는 아팠을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바다와 물고기, 새를 바라보며 '내가 바다라면 어땠을까' 또 '이제 나는 아이가 아니야'라는 주인공의 읇조림들이 사춘기의 기억 등 여러 감정을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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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6, 2020 at 02: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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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바다에서 M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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