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자신의 50번째 국가대표 출전 기록을 자랑했다.
케인은 16일(한국시간) 오전 인스타그램에 “힘든 밤이다. 하지만 경기력에서 좋은 면을 보았다”면서 “우리는 배우면서 나아간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잉글랜드 소속 50번째 경기에 나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이 게시물에는 7만7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잘했어 해리”, “경기 아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앞서 케인은 이날 벨기에와 벨기에 루벤 소재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2조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잉글랜드는 유리 틸레만스와 드리스 메르텐스에 각각 전반 10분, 29분 무력하게 골을 허용하며 0대 2 패배를 당했다.
이날 벨기에는 승점 12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잉글랜드는 승점 7점으로 3위에 그쳐 남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 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한편 케인은 2015년 3월28일 영국 수도 런던 소재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투아니아와 가진 UEFA 유로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 E조 5라운드 경기에서 국가대표 첫선을 보였다.
당시 선발로 출전한 케인은 후반 28분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4대 0 대승을 견인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손흥민과 함께 찰떡같은 활약을 펼치는 케인은 리그 도움 부분 8회로 선두에 올랐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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