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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골 맛본’ 황의조, 반등의 발판 마련했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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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골 맛본’ 황의조, 반등의 발판 마련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황의조가 오랜만에 골 맛을 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3으로 졌다. 전반 20분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황의조는 3-4-3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팀이 전체적으로 멕시코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번번이 후방에서 볼이 살아 나오지 못했고, 황의조에게 볼이 가는 횟수가 적었다.

하나 한번 온 기회를 잘 살렸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가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대표팀에 리드를 안겨준 골이었다.

이후 후반 14분에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멕시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황의조는 후반 22분 황희찬과 교체돼 피치를 떠났다.

팀은 졌지만, 황의조 개인으로선 이번 득점으로 부진을 탈피할 수 있는 신호탄을 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에서 프랑스 리그앙 9경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골이 없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6골을 수확한 것과 대조된다.

침묵이 길어지면 공격수는 득점이 어려워진다. 소속팀에서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 골 맛을 보며 소속팀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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