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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1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일부 미국 언론들의 예상을 깨고 템파베이에 잔류했다. 풀타임 3년차의 최지만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었다. 때문에 연봉 수직인상이 예상됐고, 재정이 탄탄하지 않은 탬파베이로부터 논텐더로 풀릴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3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주전 1루수로서 전력의 핵심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다. 올 시즌 최지만은 42경기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서도 18경기서 타율 0.250 2홈런 4타점으로 좋았다.

최지만의 올 시즌 연봉 단 85만달러였다. 그렇다면 2021시즌 연봉은 얼마일까. 탬파베이 타임스는 "160만달러~210만달러"로 전망했다. 약 두 배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FA 자격을 얻기 전인 5년차까지는 꾸준한 상승이 예상된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 타일러 글래스노우, 마뉴엘 마곳, 조이 웬들, 라이언 야브로 등에 대한 (잔류)결정은 당연했다. 2021시즌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잔류는) 비교적 분명해 보였다"라고 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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