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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김세영 "감 좋을 때 최대한 우승, 세계 1위 목표 이룰 것'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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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이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자신감을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5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세영이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1위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핌 DB]

'세계 2위' 김세영(27·미래에셋)은 USGA에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꿈꿔왔던 랭킹 1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롤렉스 세계랭킹 1위는 내가 목표한 것 중 하나라서 성취감이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 부터 1위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1위 고진영(25)과 김세영의 격차는 불과 0.31점차다.

이어 "코스가 어렵다. 지지난주에 연습을 했었는데, 그때는 비가 와서 길게 느껴졌다. 이번 주에 연습하면서 날씨가 좋아서 짧아졌지만, 기온이 낮고 해서 길게 느껴진다. 대회 코스를 두 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조금 연습하는데 바빴다"고 했다. 

12월에 US여자 오픈이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주최 측은 쌀쌀한 겨울날씨로 인한 일광 문제로 인해 예선을 2개 코스에서 나눠 진행한다. 1·2라운드는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6731야드)와 잭래빗 코스(파71·6558야드)에서, 3라운드부터는 사이프러스 코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KPMG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첫승을 올린 그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 대해 "전보다는 약간 더 압박감이 있긴 한다. 하지만 그 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대회 전부터 긴장도 많이 하고 그랬었다. 하지만 좀 더 편안한 상태로, 그 때 우승했던 것처럼 하면 이번 주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김세영은 지난 10월 KPMG클래식서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쓴뒤 11월에 끝난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통산 12승을 써냈다.

올시즌 LPGA에 뒤늦게 복귀, 연이어 2승을 한 김세영은 "예전에는 굉장히 기복이 많았다. 그런데 올해는 꾸준했던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이만큼 감이 좋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우승을 많이 하고, 커리어를 쌓는 것이 목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함께 플레이 한다.

고진영은 '12월의 메이저 대회'에 대해 어색해했다.

그는 "12월 크리스마스 전후로 플레이를 해 본 것은 처음이다. 코스가 어렵고 모든 사람이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첫날은 사이프러스에서 치고 잭래빗에서는 둘쨋날 플레이를 한다. 두 코스 모두 플레이를 해 봤도 둘 다 18홀씩 쳤다. 조금 피곤하지만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진영(25)은 대니엘 강(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동반 라운딩 한다.

지난 대회 우승자 이정은6(24)는 시부노 히나코(일본),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같은 조로 묶였다.

박인비(32)와 유소연(28)은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3년 연속 KLPGA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21)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젯 살라스(미국)와, 임희정(20)은 넬리 코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와 한 조가 됐다.

총 156명 출전하는 US오픈 2라운드후 본선 진출자 60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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