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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아쉬운 류현진. 최지만에 “최선 다하라” - 서울신문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추신수(SSG 랜더스)의 한국프로야구 진출을 아쉬워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팀 청백전을 마친 후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추신수의 한국행에 대해 이같은 감정을 전했다.
류현진은 “(추신수 형이 떠나서) 일단 아쉽다”며 “미국에서 20년 동안 (야구를) 했는데 (한국야구에) 적응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몇 년 더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3년에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류현진과 타자 추신수의 ‘코리안 더비’를 볼 수 없게 됐다.
추신수는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와 역대 KBO리그 최고 대우인 27억원에 계약하고 지난 2월 25일 귀국했다. 창원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했던 추신수는 11일 선수단에 합류,본격적으로 KBO리그 첫 시즌을 준비한다. 추신수가 한국에서 야구를 하는 건 부산고 시절 이후 처음이다.
앞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추)신수 형의 길이 내 길인 거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최)지만이나 나나 지금은 여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 복귀는 그 이후에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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