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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동점 적시타’ 나성범 “연패 끊게 돼 기분 좋다” [MK톡톡] - MK스포츠 - 매일경제

역시 나스타였다. NC다이노스 나성범(32)이 짜릿한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나성범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트윈스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유일한 안타는 0-2를 2-2로 만드는 적시타였다. 6회말 1점을 더 내줘 0-2로 끌려가던 NC는 7회초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것도 2사 후에 만든 짜릿한 적시타였다. 2사 2, 3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가 바로 나성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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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2,3루에서 NC 나성범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이날 6회까지 NC 타선을 무득점에 그치게 했던 LG선발 케이시 켈리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는데 사구와 2루타로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볼카운트 1-2로 밀렸지만, 4구째 커브를 힘들이지 않는 스윙으로 우중간에 떨어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흐름을 바꾸는 적시타였다. 2-2를 만든 NC는 8회초 3점을 뽑아 5-2, 역전승에 성공했다.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경기 후 나성범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7회 동점 적시타를 때린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노력했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콘택트 됐고 좋은 코스로 가서 운 좋게 안타가 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연패를 끊게 돼서 기분 좋게 창원에서 홈팬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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