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아탈란타에 3-2 승…UCL 16강 마지막 합류 - 뉴스1

마지막 16번째 16강 진출팀은 비야레알 CF였다. © AFP=뉴스1

비야레알(스페인)이 막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합류했다. 

비야레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1-22시즌 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비야레알은 승점 10(3승1무2패)을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승점 11)에 이어 조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3위 아탈란타는 승점 6(1승3무2패)으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

당초 이 경기는 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하루 연기됐다.

비야레알은 전반 2분 아르노 흐루네벨트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 전반 41분에는 에티엔 카푸에가 추가골을 넣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비야레알은 후반 6분 아르노 흐루네벨트가 팀의 3번째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아탈란타는 후반 25분과 후반 34분, 각각 루슬란 말리노브스키와 두반 사파타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UCL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 2021-22 UCL 조별리그 결과(10일, 왼쪽이 홈 팀)

△F조
아탈란타(이탈리아·1승3무2패) 2-3 비야레알(스페인·3승1무2패)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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