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바다거북 18마리를 오는 11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방류한다.
해수부는 인공부화로 태어난 매부리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 각 8마리와 구조해 치료를 마친 푸른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 1마리씩을 방류한다.
방류지인 중문해수욕장은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곳이다. 주변에 어업용 그물도 적어 바다거북이 물고기와 함께 잡힐 위험이 낮은 반면 서식에 필요한 먹이는 풍부하다.
아울러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하기도 쉬워 바다거북의 서식에 매우 적합하다.
해수부는 바다거북이 환경오염으로 멸종 위기에 처함에 따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를 하고 있다.
해수부는 푸른바다거북 3마리에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부착,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연구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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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3: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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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18마리 11일 중문해수욕장에서 방류 - 제주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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