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단독주택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1층은 집주인, 2층은 자신이 사용 중이라고 밝히며 정감 가는 마당과 이와는 대비되는 모던한 실내를 소개했다.
이어 어항을 멍하니 바라보는 '물멍'으로 시간을 보냈다. 바다를 연상케 하는 물고기 인테리어와 집안에 위치한 어항을 통해 '물고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수족관으로 이동, 어려운 물고기 이름도 척척 외우며 진정한 '물고기 박사'임을 인증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을 보면 떠오르는 물고기를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이는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 통해 많은 걸 배웠다"며 "정말 원하는 걸 이뤘을 때 행복감이 오는데, 요즘이 가장 행복한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가구 기준 9.4%의 시청률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75만명 본 '방방콘 더 라이브' 보다 제작비 8배↑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도입
10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애초 오프라인 병행을 고려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만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4일 열었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로 세계를 들썩였다.
'방방콘 더 라이브'는 총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기준 75만6600여 명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세계에서 진행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연 산업에 방탄소년단이 온라인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특히 한국 가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처음 여는 콘서트인 만큼 세계적으로 더 큰 관심이 쏠린다. 한편에서는 온라인 관객이 1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재작년과 작년 세계를 돌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마무리 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는 총 62회가 펼쳐지는 동안 세계에서 206만2000명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이번 'BTS 맵 오브 더 솔 원'은 제목에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방방콘 더 라이브'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빅히트는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최고의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했다. 관객들은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빅히트는 예고했다.
'방방콘 더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빅히트는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관객들은 보다 풍성한 공연 관람을 경험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잇달아 취소돼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과 둘째 날 공연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퓨리서치센터는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 인류가 얻은 교훈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응답자의 86%는 코로나19 사태가 인류에게 교훈을 제공했다고 생각했다. 이 가운데 35%는 팬데믹이 신이 주는 가르침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전체 응답자의 13%는 이번 사태로 인류가 얻은 교훈은 없다고 평가했다. 설문은 지난 7월 13~19일 미국의 성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삶과 인간 관계를 돌아봤다고 답한 46세 여성은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생각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44세 여성은 "가족과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인터넷과 전자 기기는 인간에게 필요한 직접적 상호작용을 대체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24세 남성은 "뒤로 물러나서 당신의 행복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며 "삶은 일하거나 돈을 쓰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종교적 교훈을 얻었다는 59세 남성은 "신이 우리가 사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르침을 얻을 때까지 바이러스 사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교훈을 느꼈다고 답한 47세 남성은 "당파적 노선이 아니라 최선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84세 남성은 "누구에게 투표하고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회를 돌아보게 됐다는 30세 남성은 "자본주의는 우리가 지속가능하지 않고 비인간적인 시스템을 발전시키게 했다"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을 보호할 적절한 안전망을 갖춘 사회를 재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40대 여성은 "과도한 토지 사용과 생태계 파괴, 동물 사냥 등으로 지구에 너무나 많은 해를 가했다"며 "바이러스는 우리를 멈춰 세우는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사무총장 "코로나19, 수백만 명 정신건강에 큰 피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튿날 세계 지도자, 스포츠인, 연예인들과 함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한국의 K팝 그룹 슈퍼M 등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은 수백만 명의 정신건강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이런 소외된 건강 문제에 대한 투자 확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수"라며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정신, 신경, 약물 사용 장애가 있는 사람의 75%가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신 건강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주한 어려움과 이들의 대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무총장은 전했다.
사무총장은 "청소년 정신 건강, 자살 예방, 치매 등에 관한 여러 성공적 사례에서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11시)에 열린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틱톡, 링크드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October 10, 2020 at 08:09AM
https://ift.tt/36QKkco
뉴시스 - 뉴시스
https://ift.tt/3fabJai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뉴시스 - 뉴시스"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