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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월의 선수’ 수상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각) 팀 트위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팀 훈련에 무사히 합류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코로나 파장에서 벗어난 듯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은 또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의 선수상’을 받은 장면도 올렸다. 손흥민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치러진 한국 축구대표팀의 멕시코, 카타르 평가전 뒤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평가전 기간 중 한국 대표팀의 조현우(울산), 황희찬(프라이부르크) 등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파문이 일었다. 특히 황희찬이 카타르와의 경기 뒤 확진되면서 함께 뛴 손흥민 등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복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봐 문제가 생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A매치로 팀을 떠나 있는 동안 ‘EPL 10월의 선수’로 뽑힌 소감도 전했다. 그는 “많은 팬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 모든 선수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했는데 선수들과 스태프, 팬들의 도움으로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해리 케인이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아서 놀랍기도 하다. 이 상을 케인에게 지금 가져다줘도 이상하지 않다”며 공을 돌렸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6년 9월, 2017년 4월에 이어 세번째다. 손흥민은 토트넘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올렸는데, 노래 추천을 부탁하는 팬에게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한국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에는 ‘기생충’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준비 중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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