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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온앤오프' 손연재, 스튜디오→대회…요정의 책임감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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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은퇴 이후 색다른 방식으로 리듬체조를 사랑하고 있는 손연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했다.

5살 때 시작한 리듬체조를 18년 만에 은퇴한 손연재는 고민 끝에 1년 전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열고 아이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 대상이 아닌 아이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유는 리듬체조가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손연재는 스튜디오 운영에 대해 "하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라며 "월세, 고정비용 같은 생각을 처음으로 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직원 월급일에 대한 부담감이 무겁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집에 반려견과 있을 때나 요리를 하다가 주방도구를 못 찾아 어머니에게 전화할 때와는 달리 수강생 앞에 섰을 때는 180도 달라진 진지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쉽게 따라 하기 힘든 스트레칭을 마친 뒤 아이유의 '블루밍'에 맞춰 리본 안무를 시작했다. 손연재는 스튜디오 교습을 위해 춤을 배우러 다니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온 수강생을 위해 선수 시절 러시아에서 배운 러시아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업무는 끝나지 않았다. 다음 달 수업을 위한 안무를 짜야 했다. 한 달에 1~2개의 새 안무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날 만든 새 안무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에 맞춘 리본 프로그램이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가 생활 운동처럼 되어서 많은 사람의 일상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튜디오뿐만이 아니라 리듬체조 꿈나무를 위한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손연재는 "국제대회에 나가려면 사비를 써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하면 멋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았다. 제가 다녔던 대회의 좋은 점을 모아 큰 세계대회를 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대회 출신이 올림픽에서 성적을 내는 게 꿈이다. 할머니가 됐을 때 뿌듯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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