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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전설'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맡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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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이 2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린 ‘설해원ㆍ셀리턴 레전드 매치’ 첫날 포섬매치 1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2019.9.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을 맡는다.

국제골프연맹은 4일(한국시간) "소렌스탐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렌스탐의 회장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월부터 시작된다.

소렌스탐은 2010년부터 10년간 IGF를 이끌었던 피터 도슨 회장의 후임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소렌스탐은 "도슨 회장이 지난 10년간 IGF를 이끌며 큰일을 해냈다"며 "후임 요청을 받은 것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골프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 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렌스탐은 여자 골프의 한 획을 그은 레전드다.

그는 메이저대회 10차례 우승을 포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72승을 수확했다. 2003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지난 2008년 은퇴했다.

지난 3월에는 여성 골퍼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IGF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유스 올림픽 등에서 골프 경기를 주관하고 있다. 세계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한다.

2008년에는 올림픽 골프위원회 가입을 승인받아 골프가 2014년 유스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열리는데 앞장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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