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상 병동'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또 부상 선수가 나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내야수 캐번 비지오(26)가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전력에서 잠시 이탈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비지오가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오늘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상 상태가 심한 건 아니다.
몬토요 감독은 "비지오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골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비지오는 지난 이틀 동안 배트를 들기 힘들어했는데, 배트만 잘 들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안도하긴 힘들다.
토론토는 최근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에 큰 타격을 받았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는 복사근 염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좌완 선발 자원 로비 레이는 왼쪽 팔꿈치를 다쳐 휴식 중이다.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는 팔꿈치 인대를 다쳐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3/25 08: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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