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페네르바체)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기사 및 더 읽기 (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9명 뛴 상대와 1-1 무승부 - 문화일보 )페네르바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피야트 경기장에서 열린 카라귐뤼크와의 2021∼2022 쉬페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어틸러 설러이와 함께 페네르바체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를 페네르바체로 영입한 인물이며, 감독 없이 카라귐뤼크를 상대한 페네르바체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31분 알렉산다르 페시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김민재가 페시치의 뒤를 쫓았으나 타이밍이 늦었고, 페시치가 페네르바체 수비진의 전열이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반 37분 수비 과정에서 카라귐뤼크의 부라크 베라롤루가 핸드볼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고, 이에 항의하던 자네르 에르킨도 퇴장당해 9명으로 싸웠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0분 메수트 외질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균형을 맞췄으나 2명이나 더 많은 상황을 살리지 못하고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민재 등 수비진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페네르바체는 8승 5무 5패(승점 29)로 리그 4위, 카라귐뤼크는 7승 5무 6패(승점 26)로 9위에 랭크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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