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아쉬운 수비를 보여준 다빈손 산체스(24, 토트넘)를 감싸안았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오는 23일 오전 4시 LASK린츠(오스트리아)와 벌일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함께 동행한 선수는 산체스였다. 산체스는 지난 19일 전반까지 손흥민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3-0으로 앞서다 후반 3실점해 3-3으로 비긴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40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결국 토트넘은 막판 3-2로 쫓기게 됐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마누엘 란지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가장 먼저 'LASK와 경기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가레스 베일을 기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로테이션을 가동,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쉬게 해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격 라인에 대한 변화를 줄 것인가를 묻는 질문이었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기자들에게 "내가 확인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산체스다. 왜냐하면 그가 기자회견장에 왔고 많은 질문이 나오면 좋겠다"면서 "하지만 그가 일요일 경기(웨스트햄전)에서 넣은 그 놀라운 골에 대해서는 아무도 질문하지 말아달라"고 유쾌하게 당부했다.
산체스는 웨스트햄전 무승부에 대해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더 나아져야 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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