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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2위 고진영, 김세영 겨우 0.31점 차..김효주 9위로 상승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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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2위 김세영(27)의 격차가 더 좁혀졌다.

고진영은 7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이하 VOA클래식)에서 5위에 올라 하루 뒤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69로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지난주 평점 7.79보다 0.01 낮아지면서 2위 김세영(7.38)과 격차가 0.41에서 0.31로 좁혀졌다.

격차가 좁혀지면서 오는 10일부터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고진영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약 1년 5개월째 여제의 자리에 올라 있다. US여자오픈이 끝난 뒤에도 계속 여제의 자리를 지킬지 아니면 새로운 1위가 탄생할지 관심사다.

VOA 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박인비(32)은 5위를 유지했고, 유소연(30)은 1계단 상승했다.

박인비는 지난 10월 12일자 발표부터 8주 동안 5위를 지켰다.

유소연은 지난 11월 30일자 발표에서 15위로 한 계단 뒤로 밀렸다가 다시 순위가 높아졌다.

김효주(25)와 박성현(27)이 9위와 10위로 순위를 바뀌었다.

VOA 클래식에서 우승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는 79위에서 33계단이 오른 46위가 됐고, 공동 2위를 차지한 노예림(미국)은 61위에서 17계단이 상승한 4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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