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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FIFA는 18일 FIFA 풋볼어워즈를 진행한 가운데 손흥민은 한해 동안 최고의 골을 성공시킨 선수에게 수여하는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와의의 2019-20시즌 프리미

어리그 16라운드에서 70m가 넘는 거리를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수아레스(우루과이) 아라스카에타(우루과이)와 함께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로 선정되는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손흥민은 "정말 기쁘다. 공을 잡았을 때 패스를 하려고 했지만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해 드리블을 하기 시작했다. 몇초 후 골문앞에 있었고 놀라운 상황이었고 아름다운 골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는 가운데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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